티스토리 뷰

그 일이 알고싶다 썰

안태근 서지현 검사 간증 법사위 영상모음

건강한돼지와 병약한멸치 2018. 1. 30. 06:06

과거 법무부의 검찰국장으로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서 노회찬 의원 및 전 국민을 분노에 휩싸이게 했던 안태근씨가 또 다시 다른 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요. 안태근 전 국장은 국회출석에 2016년 11월 엘시티 관련한 질의에 누가봐도 건방지고 너무나도 불성실한 태도였습니다. 저도 황당해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이후 검찰 우병우 등 국정농단 사건 후 격려금조로 지급된 돈봉투 논란 이후 사퇴해서 징계를 받도록 자진사퇴 또한 반려되었던 적이 있던 인사입니다. 대표적인 우병우 라인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오늘은 안태근의 교회 간증 영상과 법사위 답변영상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사람의 당시 답변 영상부터 확인해보시겠습니다.









누가봐도 시정잡배처럼 껄렁껄렁 거리는 태도인데요. 안태근은 1966년생으로 1987년 사법시험을 합격한 우병우와 같은 엘리트 소년검사 출신입니다. 이후 요직을 거치면서 당시 법무부의 검찰국장으로 근무중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하늘의 나는 새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는 권력의 핵심이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차가 법무부 장관 혹은 국회의원으로 유력한 인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논란이 되었던 엘시티 사건은 부산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부산의 시민들의 세금이 특혜로 모 기업인에게 (과거에도 비슷한 범죄와 뇌물 등의 문제로 구속된 적이 있음) 이해할 수 없는 허가의 형태로 주어진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청와대 인사와 김무성 등 여러 정치인들이 연관이 의심되었고 당시도 자유한국당이 정치적인 공방의 형태로 몰아가거나 더불어 민주당의 문재인 현 대통령과 은근히 연관시키기도 했었던 사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러한 안태근이 2010년 당시 서울 북부지검에서 근무하던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사건이 붉거졌습니다. 서지현 검사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검찰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이로 인해 TV에 나와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도 10월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당시에도 검찰 간부였던 안태근은 그 옆자리에 앉아 허리를 감싸안고 엉덩이를 쓰다듬는 등의 행위를 상당 시간동안 저질렀고 바로 옆자리에 법무부장관과 많은 다른 검사들이 있었기에 그 자리에서 직접적으로 항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공론화 하는 것이 검찰조직에 누를 끼치는 것이라는 인식과 그에 따른 보복성인 조치 등에 대한 우려를 했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임은정 검사가 지속적으로 공공연히 문제를 제기했었고 법무부로부터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연락을 받았지만 후속 조치는 커녕 부당발령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무감사라는 형태로 제대로 사건 처리를 했는지 확인을 하는 형태로 수십건의 사무감사를 통한 지적을 당했고 이후 검찰총장 경고를 받고 통영지청으로 발령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통영지청은 보통 3~4년차 검사가 일을 하고 7년차 검사 정도의 경력검사 자리가 한 자리 있는 지청입니다. 하지만 15년차 검사였던 서검사가 이미 후배 경력검사가 근무하는 통영지청으로 좌천을 받아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인데요. 검찰총장 경고는 징계가 아니기 때문에 징계도 아닌 경고를 통해 이런 조치를 받게 된 것인데요. 당시 이 사건을 덮은 것은 현 자유한국당 의원인 최교일 의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성추행과 성.폭행 피해자들이 스스로 숨지 않도록 하는 me too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지현 검사는 당당하게 피해자는 잘못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숨어야할 사람은 피해자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자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 법을 다루고 죄인을 다뤄야하는 기관이 이렇게 까지 비틀어지고 추악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롭고 양심적인 검사들이 적절한 대우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