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사프로정 5mg, 10mg 현직의사가 설명드립니다.

렉사프로정 5mg, 10mg 현직의사의 자세한 설명

안녕하세요 건돼 돌팔이입니다. 저번에 타이레놀 복용에 대해 설명드린 이후에 많은 분들이 약을 먹는 법에 대해서 불안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다양한 약들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렉사프로정 5mg, 10mg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항우울제인  SSRI 중 하나인 렉사프로정의 효능, 적용, 용량, 부작용, 이상반응, 주의사항, 신장애, 간장애 환자의 용량 조절 등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충분히 많은 약품 정보를 드리지 못하는 만큼 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슷한 종류의 약품들은 다른 용량일 수 있으니 반드시 잘 비교해보셔야하고 임의로 용량을 조절하는 등의 행위를 하셔서는 안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렉사프로정(LEXAPRO TAB.5mg, 10mg)은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Escitalopram oxalate 6.39mg (5mg 기준)) 입니다. 제가 설명드리고 있는 종류는 5mg 기준으로 한쪽면에 EK라고 쓰인 동그란 모양의 약으로 한국 룬드벡/ 제일제약 제제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제제라도 약형이나 모양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의 용량과 종류가 가장 중요합니다. 실온보관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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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의 메커니즘

렉사프로정은 약리학적으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로 분류가 됩니다. SSRI란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연접이전세포에서 이후 세포로 전달이 잘 되도록하는 목적의 약물입니다. 

선택적으로 세로토닌이 연접이전세포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서 세포밖의 세로토닌의 농도를 유지 혹은 증가시킵니다. 

일반적인 사용 범위

주요우울장애(MDD)

광장공포증(agoraphobia)

공황장애(Panic Disorder)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 social phobia)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

추가적으로 조루의 경우

치료에 사용합니다.

용량 및 용법

렉사프로정은 하루에 20mg 을 초과하는 것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하루에 1회 아침이나 저녁에 식사에 상관없이 복용합니다. 전체 용량은 성인인지 또한 증상의 종류나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요. 용량의 일반론은 이렇습니다. 성인의 경우에 일반적으로 경미한 공황장애를 제외하고는 10mg부터 복용을 시작하고 1일 최대20mg까지 증량을 하는 방향으로 처방합니다. 

하지만 증량을 할 경우에는 최소한 1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서 증량을 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항우울제의 효과 발현에는 2~4주 정도는 소요가 되며, 증상이 소멸된 후에도 이 후 최소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지속해야합니다. 또한 약의 투여를 중단하는 경우에도 최소 1-2주에 걸쳐 점차적으로 감량해야 금단증상 발생 가능성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에 따른 자세한 용량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하지만, 임상증상과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 투여용량과 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신장애나 간장애 환자의 경우

신장애나 간장애를 가진 환자의 경우에는 약물의 대사가 느리기 때문에 혹은 약물에 포함된 독성으로 인해서 약물의 용량을 다르게 하는데요. 신장애나 간장애의 정도에 따라서 처치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MAO저해제 (MAO inhibitor)와의 약물 상호 전환 시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서 다른 종류의 약물인 MAO저해제에서 SSRI로 약물을 전환하거나 반대로 SSRI에서 MAO저해제로 약물을 전환하는 경우에는 적어도 투여 중단 후 14일이 경과한 후에 새로운 약물을 시작해야합니다. 리네졸리드나 메칠렌블루 IV 등과 병용 투여시 세로토닌 증후군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꼭 필요한 경우에는 병용 투여를 고려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24내에 세로토닌 증후군에 대해서 추적관찰을 꼭 해줘야합니다. 세로토닌 증후군의 발병률이 높거나 연관성이 완전하게 밝혀진 것아니지만, 그래도 약리, 병리적으로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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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사프로정 복용이 금기인 경우

1) 에스시탈로프람, 라세미체인 시탈로프람처럼 렉사프로의 주요 성분이거나 약제를 만들 때 포함되는 물질 등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2) MAO저해제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

 리네졸리드나 메칠렌블루 제제 같은 MAOi를 투여중이신 경우는 의사에게 반드시 이야기 하셔야됩니다.

3) 피모자이드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

2012년도에 일본에서 한 아이가 사망하면서 피모자이드와 시토크롬P450(CYP340) 대사로 인한 CYP억제작용과 혈중 농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근세포 내 농도 증가로 long QT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4) 심부정맥 중 선천성 QT 연장 증후군이나 다른 이유로 심전도 상 QT 간격 연장을 가진 환자의 경우는(예를 들면 long QT를 유발하는 기존의 약물 복용 중인 환자) 금기입니다.

예) Class IA & III의 항부정맥제, 페노치아진 유도체, 피모자이드, 할로페리돌, TCA, 스파플록사신, 목시플록사신, 에리스로마이신 IV, 펜타미딘, 할로판트린, 혹은 특정 항히스타민제 (아스테미졸, 미졸라스틴)

 부작용과 이상반응

 렉사프로 또한 다양한 이상반응들이 보고 되었습니다. 아래의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한 것 같다면, 처방한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투여를 중단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여 시작 2주 이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부작용의 강도나 횟수는 감소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과 정신질환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가 이런 질환은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들 문제가 있는 사람들 취급을 한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특히 현대인들 한국인들은 이러한 우울한 에피소드를 인생중에 한 두차례는 겪기 마련입니다. 이런 질환에 대한 오해와 약물에 대한 오해로 인해서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정신질환과 관련된 항우울제들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슷한 종류의 약품들은 다른 용량일 수 있으니 반드시 잘 비교해보셔야하고 임의로 용량을 조절하는 등의 행위를 하셔서는 안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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