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돌팔이의 블로그★

캐나다에서 갑분 러시아로 이적한 황인범 선수가 이적 두경기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그동안 MLS리그의 캐나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황인범(24) 선수는 현재 루빈카잔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데요. 경기 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루빈카잔은 러시아 1부리그로 꽤나 명문인 팀입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시즌에는 10위를 했지만, 그동안 유명 국대들을 많이 배출하고 전통있고, 챔스 등에도 단골 출전하던 팀입니다. 조금 오바하면 메시롤을 맡은 것 같이 보일 정도입니다. 전반적으로 빼어난 활약이었지만 아크로바틱한 감각적인 발리슈팅도 정말 멋졌습니다. 첫번째 골이었고 이후에 두 골이 더 터졌지만, 두 골을 넣은 팀 선수를 제치고 MOM 선정까지 되었습니다. 게다가 황인범 선..

부주상골(Accesorry Navicular bone) 이란? 발목뼈는 발뒤꿈치뼈(calcaneal bone)을 포함하여 총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발배뼈, 목말뼈, 발꿈치뼈 / (안쪽, 중간, 가쪽)쐐기뼈, 입방뼈" 최근에는 한글식으로 표현이 바뀌었지만, 과거에는 한자로 된 이름을 사용했었기때문에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임상에는 과거 사용하던 한자명칭이나 영어명칭을 사용합니다. 이중 '주상골'은 '배모양의 뼈'라는 뜻으로 발배뼈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더군요. 이러한 주상골 바로 옆에 액세서리처럼 붙어 있는 뼈를 '부주상골'이라고 부릅니다. (os naviculare 또는 os tibiale externum ) 위 X-ray는 병원에 실제로 내원한 환자분의 X-ray입니다. 갑작스럽게 발 중간 부분이..

소설가 이외수 씨가 뇌출혈로 입원을 하셨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많은 유명세를 타고 있었던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인데요. 이외수 선생님은 2020년 3월 22일 오후 6시경 강원도 화천에서 뇌출혈로 쓰러져서 강원도에 위치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중환자실 케어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나 뇌출혈의 경우는 출혈이 시작된 후 얼마나 빠르게 대처를 하느냐와 이후 두뇌가 위치한 두개내강의 압력을 얼마나 빠르게 줄여줄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1946년생인 이외수 선생은 한국나이로 75세인데요. 이미 2014년에 위암 2기로 수술을 받으시고 5년간 재발 없이 잘 버티신 상태이기도 한 데다 쓰러지시기 불과 2일 전인 3월 20일에도 문화운동단체인 존버교 창단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