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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둬야 할 질환/치매

새로운 치매의 원인? 결혼과 치매

건강한돼지와 병약한멸치 2018. 7. 30. 07:11

최근 새로운 종류의 치매의 원인이 발표되었습니다. 치매의 원인과 진단을 통해서 예방을 꾀하는 의학계에서 새로운 종류의 질병의 원인 혹은 연관성을 찾아내는 것은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번 연구는 치매와 결혼과의 연관성이 었습니다. 



최근 런던 대학 (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는 독신자거나 미망인인 경우에 결혼한 사람들에 비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연구는 15 개의 기존 연구에 대한 리뷰 논문으로 신경 외과학 및 신경 정신 의학( the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결혼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더 오래 살며 건강을 더 오래 누릴 수 있다는 강력한 연구 결과가 있다. 결혼 생활을하는 사람들은 재정적으로 더 좋은 경향이 있으며, 여러 측면과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다. 또한 배우자는 건강한 습관을 장려하고 파트너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며 중요한 사회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상호 작용은 인지 기능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즉 부부끼리 대화하고 서로 반응하면서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질병이 걸리거나 관련 증상을 보이기 전에 더 오랫동안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정신적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미혼이거나 미망인이 경우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회적 이러한 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 연구는 독신, 결혼 및 미망인의 치매 위험도의 차지가 결혼 생활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신체 활동 및 교육 수준의 차이를 지적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치매를 예방하는데 있어서 모든 중요한 측면입니다. 건강한 생활 방식과 위의 활동들은 결혼 상태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서 유지할 수 있는 부분이죠. 이 연구는 전체 인구집단의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기본적으로 기존의 알려진 나이, 유전 및 생활 양식 요소가 치매의 위험을 정의하는 것과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즉 개인적인 차원에서 미혼이거나 미망인이 되었다면, 결혼생활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상호 작용이나 신체활동 등의 기회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인데요. 이런 경우라면 스스로 노력해서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유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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