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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부터 또 다시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석현준은 트루아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이 되었구요. 손흥민은 새해 첫 웸블리 경기에서 후반 39분에 오른발로 말그대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아름다운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날은 피곤해도 축구 볼 맛이 나는 날입니다. 오늘 웨스트햄과의 경기는 우리나라 러시아 월드컵 예선조에서 맞붙게 되는 치차리토와의 에이스 대결로도 관심이 쏠렸던 경기인데요. 웨스트햄은 거의 힘을 못쓴 반면에 선제골을 기록한 반면 토트넘은 계속해서 골을 넣지 못하다가 결국은 막판에 손흥민의 동점골로 챔스권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 1점을 거뒀습니다. 오른발 바깥발로 제대로 차서 모서리로 휘어들어가는 골인데요. 앞으로 하이라이트에서 자주 볼 것 같네요. 손흥민 선수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오늘 경기양상은 토트넘은 거의 일방적으로 가둬놓고 웨스트햄을 팼습니다. 손흥민은 4-2-3-1의 포메이션에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왼쪽 날개로 출전했습니다. 아래 경기 후 매치리포트에서 보시다시피 총 슈팅 숫자가 31:3으로 10배가 차이나고 점유율은 70.8 대 29.2, 슈팅 성공률은 83%대 66%, 드리블 성공 숫자는 12대 7, 코너킥 숫자는 7번대 1차례로 거의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것은 손흥민인데요. 케인과 알리는 6.9와 6.8로 부진한 가운데 홀로 8.6의 평점을 받았네요. 







초반부터 계속해서 밀어붙이던 토트넘은 여러차례 좋은 기회가 나왔지만 웨스트햄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아래 초크보드를 보셔도 골시도를 엄청나게 한 토트넘의 주황색 공격 라인들이 보이는데요. 저 중에 골대로 들어간 것은 손흥민의 중거리 슛 하나입니다. 



아래 히트맵을 확인하셔도 거의 상대진영에서 볼 소유 및 움직임이 일어났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히트맵은 참 보기 힘든 경우일 정도네요.



갈길이 바쁘게 챔스권 경쟁을 해야하는 토트넘에게는 오늘 동점도 참 아쉬울 텐데요. 그래도 후반 39분에 동점골을 기록해준 손흥민을 보면서 포체티노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겠지요?



손흥민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선수로 성장한 것은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레버쿠젠 시절의 키슬링이나 벨라라비와 같은 그 나라 국대들이나 감독과 동일한 나라 출신의 선수에 비해 불리한 입지를 가져가는데요. 그 와중에도 꿋꿋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더 멋진 것 같네요.



오늘처럼 좋은 모습 러시아까지 가져가서 더 위로 올라가는 손흥민 선수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치차리토를 한 번 더 꺾어주길 바랍니다.


손흥민 골 영상 및 손흥민 해외반응 영상



경기분석사이트

whosc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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