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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팔이입니다. 한국의 K리그는 많은 부분들로 인해서 팬들에게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것 같은데요. 애정이 있기때문인면도 있겠지만 많은 팬들은 K리그에 애정을 가지고 많은 지적들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북의 일강 체제가 지속이 되면서 오히려 이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팬들까지고 생기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삼성의 서포트를 받으면서 강팀으로 꼽히고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수원의 경우에는 이러한 전북과 경쟁하면서 K리그의 재미를 더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K리그에서 황선홍 감독의 FC서울이 자멸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연승가도를 달리던 수원과 전북이 전주에서 맞붙었는데요. 오늘은 이 경기에서 발생한 수원 곽광선의 행동과 징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4월 29일날 K리그 10라운드의 경기는 전통의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보다 오히려 더 큰 기대를 받았던 매치였습니다. 최근 FC서울에서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데얀이 꾸준히 활약하면서 연승을 달리던 수원과 K리그의 일강으로 군림하던 전북은 초반에 수비에 불안감을 보였지만 다시 포메이션을 바꾸면서 짠물 수비와 함께 최다골을 기록하면서 역시 연승을 하던 전북이 맞붙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경기는 약간 싱겁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3명이나 퇴장이 발생했고 그 중에 수원은 2장의 레드카드를 받았고 전북은 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한 명이 퇴장을 받았기때문에 아무래도 전북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오히려 경기가 끝난 후에 더 많은 이슈가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수원 선수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오히려 감사하다 응원한다와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 곽광선의 행동이 논란이 되었고 5월 1일날 8차 상벌 위원회에서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게된 것인데요. 곽광선은 경기를 마친 후에 고의적으로 전주 월드컵 경기장의 그라운드의 잔디를 축구화로 파내는 듯한 행동을 여러 곳에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평소 한 두군데의 잔디보수를 하는 것에 비해 스무군데에 가까운 잔디를 보수해야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모든 것을 보고 있던 전북 홈 팬들이 이러한 점을 지적하자 곽광선을 내려와서 말하라면서 오히려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당시 전북 팬들이 흥분해서 펜스에 달라붙었다는 등의 루머가 있었으나 오히려 펜스에 붙어있던 팬들은 수원팬들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여러차례 전북 원정에서 펜스를 넘으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고 이번에는 가족끼리 찾아오는 경기장에서 여러차례 전북팬들 쪽으로 물병을 던졌다고 하는데요. 모든 수원팬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과거 제가 좋아하던 이정수가 수원팬이 던진 맥주캔으로 인해서 은퇴한 것을 생각하면 정말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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