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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강원랜드의 채용에 관련된 95%의 직원이 인사청탁과 관련되어있다는 기사가 이 후 오보로 밝혀졌다는 글이 한바탕 인터넷 게시판들을 달궜습니다. 특히 공무원 등의 취업과 관련된 사이트들의 게시판을 중심으로 퍼졌는데요. 내용은 95%의 직원이 인사청탁과 관련됐다는 jtbc의 기사가 오보로 밝혀졌다. 

사실은 100%가 관련이 있다는 글이었는데요. 실로 웃픈 내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강원랜드는 1998년 6월 29일에 설립된 합법적인 카지노관련 기업이고 코스피기업입니다. 자본금은 1,069억 7,025만원 매출액은 1조 6,945억 7,521만원 사원수는 3,802명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관련 평균 연봉 조회사이트에 따르면 평균연봉은 2017년 기준 5465만원으로 알려져있고, 20대들 근무자들의 연봉은 4347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업이기때문에 강원도 유지들과 정치인들과 관련된 인사청탁이 어느 정도 개입되었다는 정도의 의혹은 있었지만 사실은 100% 인사청탁이었다고 하니 이것이 2018년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 인사청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혀진 전현직 국회의원들은 현직 국회의원 중 법사위원장이기도한 권성동과 염동열 한선교 김한표 김기선와 전직 국회의원인 이이재 이강후 등이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 자유한국당 의원이네요.



이 중에 전직 검찰 출신인 현 자유한국당 권성동 국회의원 등이 사건 축소를 하기 위해서 검찰조직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춘천지검에서 근무중인 안미현 검사가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한 수사 사건을 진행한지 두 달만인 6월 경 춘천지검장이 사건 종결을 하도록 지시를 했다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결국 대규모 채용비리를 저지른 최흥집 강원랜드 전 사장은 불구속 기소 처분으로 그냥 풀려나고 말았는데요. 




이 후에 강원랜드가 채용비리과 연루된 직원 239명을 업무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나 최근 청년들의 취업이 어려워지며내서 채용과 관련된 비리에 큰 비난과 결과에 관심이 쏠렸던 사건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던 중 춘천지검의 안미현검사가 지난해 9월 재수사가 시점에 당시 권성동 의원과 고검장 등의 수없이 많은 전화통화가 오간 정황을 폭로했습니다. 대체 우리나라는 범죄 피의자가 검사들과 왜 이렇게 통화를 많이 하나요? 

그 중에서 권성동 의원의 전 보좌관이던 5급 비서관 김씨가 2013년도에 강원래드의 워터월드의 수질 및 환경 분야 전문가로 지원 자격도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합격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당시 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과장으로 채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권성동의원의 사촌동생인 권은동 씨 역시 강원도 축구협회장 및 건설사를 지닌 강원도 지역 유지였다고 합니다. 이 권은동씨 역시 채용비리와 연루가 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국회 법사위에서 여당이 바뀐 만큼 법사위원장을 사임해야된다고 하는데 끝까지 버티더니 이유가 있었나보다 싶습니다.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말은 대부분 거짓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업의 일자리와 돈을 자기 주머니 쌈짓돈 정도로 생각하는 행동은 용서 받아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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