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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둬야 할 질환

간만세? 속이 미식거릴때 먹는 음식 총정리

건강한돼지와 병약한멸치 2018. 9. 18. 22:16


 술을 마셨을 때 뿐만이 아니라 간혹 가다가 속이 미식거리고 체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술을 먹었을 때와 같이 원인이 명확한 경우와 임산부의 입덧과 같은 경우 등 구토증상 및 미식거리는 느낌때문에 괴로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또한 술을 먹고 숙취가 걸리면 간만세 컨디션 등을 통해서 간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믿으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토하는 것과 토할 것 같은 느낌은 다르게 표현하는데요. 이런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을 의학용어로는 '오심(nausea)' 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이라도 한 두 번정도는 경험했을텐데요. 상당히 불쾌한 경험이셨을 겁니다. 만일 이런 경험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걱정이 되기도 할테구요. 그렇다면 왜 오심이나 구토가 왜 발생하는지 어떻게 조치해야하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의 구토나 오심 증상은 특별한 질병을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구토증상은 구토중추 (Vomiting Center)인 소뇌(구토의 중추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에서 관장합니다. 이러한 구토중추를 자극하는 이유는 아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두통

2. 뇌압상승

3. 정신적인 충격

4. 역한 냄새

5. 약을 잘못먹거나 과량투여

6. 심장질환, 갑상선질환, 신장질환, 당뇨

7. 임신시 입덧

8. 이석 등으로 인한 어지러움증

9. 소화기내과적인 질환



 5번의 경우의 예를 들자면, 항암치료 중인 암환자의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가장 많은 경우는 9번 소화기내과적인 질환 혹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들로는 장염, 급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급성간염, 복막염, 장폐색증 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숙취와 같은 경우는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경우 중 하나인데요. 간이 충분히 술 속의 알코올 등을 해독 분해시키지 못하기때문에 뇌에 영향을 줘서 구토 및 오심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간의 기능은 간이 1/4만 남아있어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술을 많이 먹고서 간만세 등과 같은 식품을 이용하면 간기능이 개선이 되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것은 오산입니다. 참고적으로 성인 일주일동안 추천하는 알코올 섭취량은 소주 2잔입니다. 만일 구토를 할 정도로 만취하시는 일이 발생한다면 당분간은 음주를 쉬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 내과적 질환의 대부분은 대증적인 치료(구토증상만 줄여주는)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좀 더 일반적인 이야기를 드려보겠습니다. 보통은 소화기관 내의 일시적인 문제들이 있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과식과 소화불량, 장염 혹은 식중독, 과음으로 인한 숙취, 스트레스,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일반적인 증상들이 되겠습니다. 보통은 굳이 참으실 필요 없이 병원에서 먼저 항구토제 (Benadryl, Compazine, Reglan, Macpheran)를 처방을 받으시고 지켜보셔도 됩니다. 또 이런 경우에 병원에 들러서 약을 타기 전에 해볼 수 있는 방법과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손 따는 것은 제외하겠습니다. ㅎㅎ)






# 오심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약





매실액



어르신들은 아주 잘 알고 계신 

천연소화제인 매실액인데요.

 매실액기스를 물에 넣어서 

드시거나 매실차로 드시면 

디아스타아제라고 

부르는 소화효소로 인해 

소화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양배추의 위벽을 보호해주는 

성분으로 인해서 평소에도

 위의 건강에 좋고

 속이 미식거릴 때도 

도움이 됩니다.




무에는 아밀라아제 등 

소화효소가 풍부하여

천연소화제라고 불릴 정도로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음식입니다. 






위벽을 보호해주고

위장장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스활명수/ 알마겔 or 겔포스



음식은 아닙니다만 ^^;;; 

쉽게 약국과 슈퍼에서 

구할 수 있는 종류의 약물입니다.

아주 효과적입니다.

특히 소화불량과 위염은

한끝차이가 때문에

두 가지를 다 커버해줄 수 

있으면 좋습니다



구토증상의 원인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진단이나 치료방법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위벽을 보호해주거나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면 해결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스트레스는 위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찍 주무시고 식생활 조절을 잘하시면 대부분의 위장 장애는 호전이 됩니다. 



단 구토증상이 지나치게 심하거나 너무 오랜 기간동안 지속될 경우에는 의사를 찾아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무래도 종합적인 신체진찰 및 혈액검사도 받아보실 수 있고, 내시경검사나 CT 촬영등도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검사들은 순서적으로 필요따라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 내원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자 하는 접근입니다만, 대부분의 신체 증상들은 원인을 알지 못해도 증상만 조절해주면 원인은 스스로 교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씀 드린바와 같이 재발되는 증상이 아니라면 굳이 모든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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