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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은 꽤 복잡한 관절입니다. 앞 뒤로 접혀졌다 펴졌다 즉 굽혔다 폈다하면서 움직이면서, 사람이 걷는데 그리고 앉고 서고 뛰고 점프하는데 있어서 아주 필수적인 중요한 관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병원에 내원하고 수술받거나 입원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2010 년 미국기준으로 무릎 통증과 부상때문에 병원에 내원한 숫자만 천만 건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문의 대부분은 비슷한 증상과 비슷한 이유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무릎 부상의 일부는 심각도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많은 경우는 충분히 집에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주 기본적인 무릎의 해부학, 가장 일반적이고 흔한 무릎 부상 및 치료 옵션들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 언제는 꼭 병원에 가야하는지도 아래에 설명해보겠습니다. (필요하신 내용만 아래에서 찾아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 내용과 순서 -


# 간단한 무릎 해부학

10 가지 가장 흔한 무릎 부상

# 언제 의사에게 가야하는가? 어떤 병원에 가야하는가?

# 무릎 치료 옵션

무릎 부상 예방







# 간단한 무릎 해부학


무릎은 크게 네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골


인대


힘줄






- 일반적으로 대퇴골이라고 불리는 뼈는 무릎 관절의 윗쪽에 있는 허벅지뼈입니다. 정강이뼈 혹은 경골(tibia)은 무릎 관절의 아래쪽에 있구요. 그리고 슬개골이라고 불리는 무릎 앞쪽의 동그란 뼈가 관절 앞쪽으로 대퇴골과 경골 사이의 만나는 지점을 덮고 있습니다.

- 관절내부의 연골은 무릎 관절의 단단한 뼈 말단을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조직으로 뼈가 직접적인 충격과 마모되지 않게 도와줍니다. 

- 무릎에는 4 개의 인대가있어 밧줄처럼 뼈를 묶고 안정시키고 

- 힘줄(건)은 뼈와 무릎 주변의 근육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은 합니다.



관련포스팅


[스포츠재활] - 무릎 통증의 원인과 증상은 붓기? 관절 해부학으로 이해하기







10 가지 가장 흔한 무릎 부상


아주 많은 종류의 무릎 부상이 있지만, 가장 흔한 무릎 부상들 10가지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골절 #전방십자인대부상 #전위 #연골손상 #활액낭염건염 #측부인대부상 #장경인대증후군 #후방십자인대부상



1. 골절


 무릎 주변의 뼈도 부러집니다. 특히나 가장 흔하게 부러지는 무릎 관절의 뼈는 슬개골입니다. 무릎을 덮고 있는 뼈죠. 일반적으로 낙상이나 자동차 사고와 같이 직접적으로 충격을 받는 경우에 무릎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충격이 큰 외상은 대부분 무릎 골절을 일으 킵니다.

특히나 골다공증을 가지신 분들은 뼈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잘못 넘어지기만 해도 무릎 주변의 뼈들이 부러지기 쉽습니다.




2. 전방 십자 인대 부상


전방십자인대부상 1 ~ 3 등급으로 다양하게 구분합니다. 전방 십자 인대는 무릎 앞쪽에 대각선 방향으로 달려있어 관절에 안정성을 유지하는 인대입니다. ACL 부상은 심각한 경우가 많고 꽤 많은 경우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1 등급 전방십자인대 염좌는 경미한 정도의 부상이지만 3 등급은 아예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축구와 같은 접촉 스포츠의 경우나 스키 같은 경우 특히나 전방십자인대를 포함한 인대 손상이 많습니다. 보통 점프하다 잘못 착지하거나 몸을 급격하게 틀면서 과도한 회전이 발생하는 경우에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스포츠부상] -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전방십자인대 손상 (ACL injury)




3. 전위 (탈구)


 무릎 탈구는 무릎의 뼈가 적절한 위치와 정렬을 벗어난 것을 말합니다. 무릎 탈구는 한 개 이상의 뼈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 낙상 및 접촉 스포츠등 다양한 이유로의 외상이나 변형, 충격은 무릎 탈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연골 손상 및 파열


 일반적으로 연골이 찢어졌다라고 한다면 아마도 반월판 손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반월판은 대퇴골과 정강이뼈 사이에 고무처럼 약간 물렁한 연골 부분이 두 개가 있습니다. 이 조그만 연골들은 운동처럼 격한 움직임을 할 때 갑작스럽게 찢어지는 등 손상이 빈번하구요. 기본적으로 노화로 인해서도 찢어지거나 얇아집니다. 특히 반월 상 연골이 자연적인 노화 과정으로 인해 찢어지고 얇아지면 퇴행성 반월 상 연골 파열이라고합니다. 위의 갑작스러운 반월 상 연골 파열과 같은 소리에는 손상시에 무릎에서 '탁' 소리가 들리거나 찢어지는 느낌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초기 부상 후 무릎 통증, 부기 및 뻣뻣함 등이 며칠간 유지되고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5. 활액낭염


 무릎 관절낭은 무릎 관절 자체의 무게 부하를 완충해주고 관절 위로 힘줄과 인대가 쉽게 미끄러지면서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작은 액체로 채워진 주머니입니다. 이런 활액낭들은 무릎을 꿇으면서 과도하게 부하가 가거나 혹은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팽창되고 그로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활액낭염 (bursitis)이라고 합니다. 혹은 무릎에 물찬다고도 합니다. 대부분의 활액낭염은 불편하지만 크게 심각하지는 않아서 스스로 잘 관리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염증이 심하고 붓기가 심해서 통증이 심하면 축적된 활액낭을 바늘로 흡인해서 압력 및 통증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추가적인 감염을 조심해야합니다.




6. 건염 (힘줄염)


 건염 혹은 힘줄염은 온 신체에서 다 발생할 수 있지만 무릎의 건염은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서 특히 더 많이 발생합니다. 슬개건은 무릎관절을 신골과 연결하는 힘줄인데요. 특히나 무릎의 슬개건염과 같은 경우는 허벅지 앞에서 무릎을 펴는데 근육 끝부분에 달려서 큰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운동 시에 쉽게 손상이 됩니다. '점퍼즈 니' (Jumper's knee) 라고도 불리구요 달리기를 많이 하는 운동시에 잘 발생합니다. 




7. 건 손상 (힘줄 손상)


 건(힘줄)은 근육을 뼈에 연결시키는 연조직입니다. 인대와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무릎에서 부상이 발생하는 힘줄은 위와 같이 슬개건입니다. 이것도 또한 역시 달리기를 많이 하는 운동 선수나 혹은 중년이상의 노화가 시작된 힘줄에 무리한 과부하를 준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외상으로 인해서도 힘줄이 찢어지는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8. 측부 인대 부상


 가측 인대 또한 무릎의 위아래 뼈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인대는 십자인대와 함께 손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혼자 다치는 경우보다는 다른 사람이나 물건과의 직접적인 충돌과 같은 외력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9. 장경인대 증후군 (Iliotibial band syndrome, IT band synd)


 장경인대증후군은 오랫동안 뛰는 경우에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경인대는 무릎의 바깥쪽부터 허벅지를 따라서 주행하는데 이 IT band가 무릎 관절 바깥쪽과 마찰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경미한 자극으로 통증이 시작되지만 치유보다 손상이 지속되면 당분간 운동을 쉬어야합니다. 



10. 후방 십자 인대 부상


 후방 십자 인대는 무릎 뒤쪽에 있다고 하지만 전방십대인대와 관절 내에서 서로 교차하는 구조입니다. 후방십자인대는 정강이가 너무 멀리 뒤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강력한 외력에 의해 밀렸을 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축구 등을 할 떄 무릎은 굽힌 상태에서 누가 그 위로 떨어지거나 발로 차는 등의 외력이 발생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 언제 의사에게 가야하는가? 어떤 병원에 가야하는가?

 


 질병을 하나씩 포스팅하고 있습니다만, 몇 가지 경우에는 빠르게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시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 무릎 통증이 만성화된다. (일주일 이상 낫지 않는다)

- 무릎의 통증이 참을 수 없을만큼 심하고 지속적이다.

-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된다 (펴거나 구부리는데 어려움이 발생했다.)

- 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하겠고, 외력에 의한 손상이다. 







# 무릎 치료 옵션


- 물리 치료

 물리 치료는 무릎 통증의 원인과 부상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폼롤러, 고무밴드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휴식과 아이싱

 근육 긴장 또는 과사용으로 인한 부상의 경우, 휴식과 아이싱을 통해서 추가 손상없이 무릎이 자가치유되는 것을 유도합니다. 


무릎이 부을 때 꼭 알아야할 실전 치료법, RICE 처치 (※필독※)


약물 치료 

 약물로 통증과 염증을 관리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크게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치료가 포함됩니다.


휴식

 대부분의 경우, 일정 기간은 휴식해야합니다.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필수 입니다. (어렵지만..)


수술적 치료

 파열이나 찢어짐, 기타 외상, 골절 등은 그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수술 후 일정기간 무릎을 쉬게하고 이 후 재활을 해야합니다. 





# 무릎 부상 예방


 최대한 무릎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최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몇가지 예방적인 조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 생활을 할 때, 특히 운동을 할 때는 적절한 신발과 보호 장비를 착용

- 장경인대증후군과 너무 많이 써서 발생하는 부상의 경우는 운동의 강도와 빈도를 반드시 줄일 것

- 간단한 특정 부위 근육강화 훈련 등을 통해서 관절 주변 부의 근육들을 강화

- 운동 전 후의 스트레칭

- 운동량 조절 및 적절한 영양 섭취 (단백질, 칼슘 및 비타민 D 등)


(출처 : Youtube 화면 캡쳐)



너무 많은 내용을 최대한 줄여서 쓰다보니 오탈자와 부족한 설명들, 빠진 내용이 많습니다. 조금씩 궁금해하시는 내용과 틀린 내용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업데이트하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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