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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돌부처 스톤부다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오승환이 925만 달러로 텍사스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로 인해서 동갑인 '추추트레인' 추신수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해외팀 그것도 MLB의 텍사스에서 국내 두 선수가 같이 뛰게 된 것인데요. 아무래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오승환의 계약은 첫해 275만달러에 2년차에 구단 옵션 450만 달러와 매년 보너스로 10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최대 총액 925만 달러가 되는 것인데요. 2년간 100억을 받는 것입니다. 

오승환은 2016년에 세계 최고의 리그인 미국 메이저리그의 세인트루이스로 1+1 계약으로 이적했는데요. 국내에서 삼성라이온즈에서 수년간 최고의 마무리로 돌직구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다가 2014년 일본의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으로 2년간 활약합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의 2년간 아주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첫 시즌에 76경기에서 19세이브를 기록했고 ERA 1.92를 기록했습니다. 첫 시즌에 당시 최강의 모습을 보였던 로젠탈을 밀어내기까지 했었습니다. 2017년도에는 마무리를 맡으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0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계약이 마무리 되면서 FA로 나오게된 오승환은 텍사스로 이동을 하게 됐는데요. 텍사스가 지난 시즌에 불펜에 마땅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마무리를 맡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텍사스는 우리나라 타자로서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가장 좋은 모습으로 오랜시간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가 있는팀입니다. 게다가 두 사람은 국가대표팀에서 동갑내기로도 오랜시간 잘아는 사이입니다. 오승환은 아직 미혼이지만 텍사스에서 이미 자리를 잘 잡고 있는 추신수의 가정과도 함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해외생활에서 친구와 같은 팀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추신수는 이미 텍사스의 터줏대감으로 오랜 시간 플레이를 하고 있었기때문에 동갑내기 친구인 오승환의 적응과 타 선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선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멘탈이 워낙 좋기로 유명하고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선수가 있는 만큼 이제 36세의 적지 않은 선수 생활을 이상적인 상황에서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스프링캠프를 차리기 전에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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